대불공단서 지붕 수리하던 50대 노동자 12m 아래 추락 숨져
고귀한 기자 2022. 10. 11. 17:44
전남 영암의 한 제조업체에서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노동자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대불공단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외주업체 노동자 A씨(50대)가 빛이 투과되는 얇은 플라스틱 패널을 밟고 12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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