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오토바이 운전자, 주차된 승용차 들이받고 사망

오성택 2022. 10.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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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토바이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 나들목(IC) 부근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00cc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던 그랜저 후미를 들이받았다.

길가에 그랜저 차량을 주차한 차주 70대 여성 B씨는 경찰에서 "도로 옆 텃밭에 일을 하기 위해 잠시 차를 세워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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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토바이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 나들목(IC) 부근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00cc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던 그랜저 후미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발생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5시50분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의식불명 상태여서 음주측정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가에 그랜저 차량을 주차한 차주 70대 여성 B씨는 경찰에서 “도로 옆 텃밭에 일을 하기 위해 잠시 차를 세워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랜저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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