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 목표' 바르사, 내년 'FA' 4명 노린다..정점은 메시

한유철 기자 2022. 10. 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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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4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후보는 디오구 달롯, 이니고 마르티네스, 조르지뉴...그리고 리오넬 메시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내년 자유계약(FA)이 되는 선수 4명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타이밍 좋게 메시와 PSG의 계약은 내년 만료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레전드'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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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4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후보는 디오구 달롯, 이니고 마르티네스, 조르지뉴...그리고 리오넬 메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혀졌지만 영입을 멈추지 않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하피냐,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등을 영입했고 우스만 뎀벨레와 계약 연장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확실한 '명가 재건'을 위해 추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에 내년 자유계약(FA)이 되는 선수 4명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후보는 달롯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달롯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불안했다. 아론 완-비사카에 밀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고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완-비사카가 부진한 틈을 타서 주전으로 올라섰으며 이번 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황태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달롯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협상에 진전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두 번째는 마르티네스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르티네스는 오랫동안 리그 내 준척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빌바오에 와서도 이는 이어졌으며 여전히 팀 내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고 스페인 현지에서 빌바오와 마르티네스의 결별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조르지뉴 역시 미래가 불투명하다. 발롱도르 3위까지 오른 조르지뉴는 특유의 경기 조율 능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첼시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그의 능력을 치켜세웠지만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가능성을 확언할 수는 없지만,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온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나온 후보만으로도 충분히 네임밸류가 대단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선수로 정점을 찍고자 한다. 주인공은 메시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인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껄끄러운 이별을 했다.


그렇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지만 최근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떠올랐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타이밍 좋게 메시와 PSG의 계약은 내년 만료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레전드'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PSG 역시 메시와 재계약을 논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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