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관광 브랜드 CI '두근두근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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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관광 브랜드 CI를 '두근두근 동구'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풍요도시' 동구의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 개발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12일까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 개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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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는 관광 브랜드 CI를 '두근두근 동구'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풍요도시' 동구의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 개발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동구 관광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디자인 시안 중에서 최종안이 발표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12일까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 개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확정된 동구 관광 브랜드는 '두근두근 동구'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설렘이 가득한 곳 동구'에다 '행복은 더하고 근심은 빼고 사랑은 곱하고 추억은 나눈다'는 뜻을 담았다.
심장을 상징하는 전체적인 형태와 +,×,÷, 의 수학 기호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의미를 표현했다.
동구 관광 캐릭터로는 곰과 돌, 말을 모티브로 해 동구의 관광, 문화, 역사를 상징한 '고미', '도리', '마리'를 개발했다.
고미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의 곰솔(해송)을 문자 그대로 따와서 친근하고 친절한 이미지의 곰의 형태와 곰솔의 수피 색상으로 표현했다.
도리는 대왕암 바위조각을 단순화해 슬도의 비파소리와 주전의 몽돌소리를 지휘하는 지휘봉을 지니고 있는 모습으로 예술과 문화를 나타냈다.
마리는 유적지인 남목 마성에서 말을 귀엽게 형상화해 동구의 문화재를 알리고 지키는 모습으로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
이날 선정된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는 앞으로 동구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친근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로서 동구의 관광상품 및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마케팅에 활용된다.
또 관광기념품 제작, 포토존, 각종 축제 및 행사, 홍보관 등 홍보채널 및 콘텐츠와 각종 홍보물 등에 중점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디자인된 관광캐릭터 및 CI를 잘 활용해 관광도시 동구를 알림으로서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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