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가 면세유 지원금 3배·택배비 70%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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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최근 대폭 늘어난 영농비에 고통받는 받는 농가들을 위해 면세유 지원금을 3배가량 늘린 데 이어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택배비용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지난 6일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직접 생산한 화천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외지 소비자에게 택배를 이용해 판매하는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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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최근 대폭 늘어난 영농비에 고통받는 받는 농가들을 위해 면세유 지원금을 3배가량 늘린 데 이어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택배비용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지난 6일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 농가에는 택배비(1건당 5천원 기준)의 70%인 3천500원까지 지원한다.
개인 농가는 최대 250건, 생산자 단체는 최대 550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직접 생산한 화천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외지 소비자에게 택배를 이용해 판매하는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다.
화천군은 택배비용이 저렴해짐에 따라 농업인은 물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부담도 줄어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화천군은 기존 1ℓ에 100원이던 농업 면세유 지원액을 300원으로 늘려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농업인 수요가 집중된 면세 경유가 2년 만에 약 250% 치솟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1일 "최근 급등한 영농자재비로 농가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남에 따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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