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을이에요"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기자 2022. 10. 11.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서울꿈새김판이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2022년 가을편 꿈새김판 공모전을 통해 정동훈 씨의 '가을이 제일 좋다면서요, 지금이 가을이에요'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오전에 게시했다.

'가을의 여유와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599편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정 씨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서울꿈새김판이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2022년 가을편 꿈새김판 공모전을 통해 정동훈 씨의 ‘가을이 제일 좋다면서요, 지금이 가을이에요’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오전에 게시했다.

‘가을의 여유와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599편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정 씨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정 씨는 “어느 계절이 좋냐고들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 좋다고들 하지만 짧아서 놓치고 바빠서 놓치고는 한다. 지금이 바로 가을이라는 문장 위로 고개를 올려 가을하늘 한번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안은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문안”으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라는 문장에 담긴 긍정적인 시선이 돋보이고, 바쁜 일상 속에 잠시나마 가을을 떠올리며 여유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선정했다”고 문안선정위는 설명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 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 편으로 운영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