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노조 "공무원 실질임금삭감 규탄·연금소득공백 해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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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 임금 삭감 규탄을 비롯, 정부의 처우 개선을 문제 삼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기어이 공무원 임금을 삭감했다"며 "물가 사승을 잡겠다며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가계는 물가 상승 폭탄과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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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 임금 삭감 규탄을 비롯, 정부의 처우 개선을 문제 삼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합은 11일 충남도청에서 내달 5일 대정부 총력투쟁결의대회에 앞서 11번째로 전국 시도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기어이 공무원 임금을 삭감했다"며 "물가 사승을 잡겠다며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가계는 물가 상승 폭탄과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예산안을 통해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5급 이하)을 올해 1.4%보다 0.3%p 높은 1.7% 수준으로 책정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5.2%로 내다봤다. 당초 내놓은 4.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합은 "지난 2015년 공무원들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기여금을 더 내고, 연금을 덜 받고 늦게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하지만 공무원 연금만 개혁했으며 정부의 변심으로 소득공백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이 전무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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