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세종시의회 첫 행감..의원 역량 강화, 집행부는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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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세종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집행부의 무성의한 태도가 지적 대상에 올랐다.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상임위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3개 상임위원회 모두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안정적으로 진행했다"며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으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자료 검토와 질의 수준이 3기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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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세종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집행부의 무성의한 태도가 지적 대상에 올랐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모니터링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상임위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3개 상임위원회 모두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안정적으로 진행했다"며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으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자료 검토와 질의 수준이 3기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총평했다.
의원들은 참여도·적극성·공정성을 보는 일반 평가와 피감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 자료 검토, 질의 수준, 현안 이해를 묻는 전문성 평가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도와 적극성 부분에서는 의원 전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집행부의 자료부실 문제와 형식적인 태도는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대회의는 "피감기관으로서 집행부는 부실한 자료의 책임을 추궁하는 의원들의 지적에 형식적인 변명으로 일관할 뿐이었다"며 "부서·기관에 따라 자료의 문제를 지적하느라 정작 중요한 질문을 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고, 일부 자료 준비를 위해 감사 일정을 뒤로 미루는 등의 문제가 올해도 여전히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서이동 등으로 인한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파악하지 못했다', '준비하지 못했다' 라는 답변만 감사 내내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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