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19곳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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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기존 15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
11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이달 내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 기존 15개 기관으로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4곳에도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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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도의회, 이달 내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 위한 협약 예정
한국도자재단·청소년수련원·여성가족재단·사회서비스원 등 추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기존 15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
11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이달 내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 기존 15개 기관으로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4곳에도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사청문 대상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15개 기관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일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장 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도내 27개 산하기관 전체로 인사청문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와 도의회는 지속해서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를 논의한 결과 4곳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여야정협의체 구성 협약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검증 시스템을 위해 인사청문회 확대가 필요하다. 도민 세금으로 예산이 들어가는 기관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필수적인 부분이라 판단, 도와 민주당에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전체 산하기관 27곳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구했지만, 도의회 일정과 실효성 등을 따져 19개 기관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추경 예산안 심의를 마치는 대로 여야정협의체와 함께 협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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