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U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동군은 AI, IoT를 활용해 추진중인 노인건강관리서비스가 참여자들의 만족을 이끌며 군민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동군보건소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 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대여하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미션실천, 건강정보제공,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영동군은 AI, IoT를 활용해 추진중인 노인건강관리서비스가 참여자들의 만족을 이끌며 군민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동군보건소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 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대여하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미션실천, 건강정보제공,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및 허약노인에게는 인공지능(AI) 케어로봇 30대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공지능(AI) 케어로봇은 간단한 대화 및 복약알림 등의 편의기능은 물론, 유튜브 송출을 통한 건강체조, 영상통화, 음악제공 등 지역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군보건소는 사업효과 제고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150명 대상자 중 1차 상반기 사후검사대상자 97명을 건강측정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사후평가는 5개 월간 건강서비스제공과 건강미션 달성을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 사업 전후 건강측정치를 비교한다.
사후평가 조사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사전검사보다 19.9%로 증가했다. 당뇨조절률은 13% 증가하는 등 만성질환(당뇨, 혈압), 측정률, 복약률, 조절률이 사전검사보다 사후검사 모두 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사후검사에서는 걷기, 근력 등의 개선 62명(62.8%), 식생활 개선에 58명(56.9%) 만족해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얻었다고 답했다.
만족도에서도 102명 중 97명(95%) 건강서비스에 만족했다. 건강습관 개선 및 질환관리 97명(95%)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지속참여의사를 밝힌 분이 91명(89.2%) 만족도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약 먹기, 걷기, 혈압측정, 혈당측정, 세끼 챙겨먹기, 물 먹기 등 개인별 부여된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 점이 큰 만족을 이끌어 냈다. 102명 중 모두 완수한 참여자는 91명(89.2%) 참여자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 관계자는"처음에는 스마트 폰을 사용해서 건강관리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군보건소에서 출장와서 가르쳐주고 계속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적응할 수 있었다"며"미션선물도 받고 건강도 좋아지고 스스로가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은 최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보건소 담당관계자는"평가를 통해 개인별 건강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상담 및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건강행태 개선과 자가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AI, 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결코 안 죽는다"… 진중권 "그럼, 죽는 사람은 주변 사람" - 대전일보
- 의대생들 "내년 투쟁 위한 실현 방안 강구… 증원은 의료 개악" - 대전일보
- "이제 겨울" 17일 충청권, 기온 뚝 떨어진다… 낮 최고 13도 - 대전일보
- 한달만에 다시 만난 尹-이시바… "러북 군사협력 강한 우려" - 대전일보
- 尹 "페루와 방산 관련 협약 3건 체결…방산 협력 가속화" - 대전일보
- APEC 폐막… 尹 "더욱 혁신해 지속가능한 내일 함께 만들자" - 대전일보
-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 원…생활비로만 40% 쓴다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뻔…법무부에 감사" - 대전일보
- 올해 햅쌀 5만6000t 초과생산…20만t 수매 쌀값 하락 방어 - 대전일보
- "두유 노 BTS?" 한류 열풍에 이민 급증...한국 전세계 2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