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임실N치즈축제' 4일간 관광객 52만명 몰려 '인산인해'

김종효 2022. 10. 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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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 치즈와 동화 속 궁전, 1000만송이 국화가 어우러졌던 전북 임실의 치즈축제가 지난 10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전시된 1000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이번 축제에도 역시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임실N치즈축제는 끝났지만 군은 관광객을 위해 1000만송이 국화 조경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며 축제장 전반의 시설과 안전관리 역시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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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막한 임실군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 동화 속 궁전 같은 모습의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 치즈와 동화 속 궁전, 1000만송이 국화가 어우러졌던 전북 임실의 치즈축제가 지난 10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형식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던 ‘2022 임실N치즈축제’에 5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전북 임실군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 몰린 인파.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대면축제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치즈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 축제라는 점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성이 더해져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았던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7일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가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아름다운 국화꽃밭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2.10.07. kjh6685@newsis.com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전시된 1000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이번 축제에도 역시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7일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가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축제장에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고 있다. 2022.10.07. kjh6685@newsis.com

군 농업기술센터가 올 봄부터 정성껏 가꾼 국화꽃 화분 3만여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아름답게 꾸며냈고 ‘임실치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故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문양의 메인 포토존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7일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가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대한민국 대표 임실치즈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치즈 판매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22.10.07. kjh6685@newsis.com

‘바람의 언덕’과 치즈마을 일대를 가득 메운 구절초 그리고 코스모스 꽃밭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7일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가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축제 캐릭터와 삐에로, 유럽풍 복장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축제분위기를 물씬 풍겨내고 있다. 2022.10.07. kjh6685@newsis.com

축제장 곳곳이 포토존이라 느껴질 만큼 방문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사진은 방문객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다시 축제장을 홍보하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며 축제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즐겨요~치즈축제! 걸어요~국화꽃길!’이란 슬로건으로 10개 테마 76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번 치즈축제는 앞서 볼거리를 비롯해 먹거리과 체험 등이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했다.

심민 군수는 “3년 만의 축제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셔서 축제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며 “참으로 감사하고 내년에도 올해 미흡한 점을 또 보강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N치즈축제는 끝났지만 군은 관광객을 위해 1000만송이 국화 조경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며 축제장 전반의 시설과 안전관리 역시 유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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