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잔류 후회 하지 않는 아케, 1월 이후에도 남을 예정
네이선 아케(27·네덜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잔류를 후회하지 않는다.
매체 맨체스터시티 뉴스는 최근 선발 수비수로 출전 중인 아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아케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 첼시로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됐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맨시티에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여름에 이곳에 머물게 되어 기쁘다. 경쟁에 대한 걱정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아케는 “현재 매우 행복하고 좋은 흐름에 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매일 팀이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를 치른 현재 아케는 5경기 선발과 교체 출전 1번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맨시티가 경기를 한 맨체스터 유나이트와 사우샘프턴전에서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다.
무엇보다도 아케는 사우샘프턴과의 공수 양면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수비 본연의 클래스를 선보인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88개의 패스를 95% 성공률로 전달했고, 총 터치 회수 100회 중 결정적인 파울을 3회나 얻어냈다.
맨시티는 존 스톤스와의 경쟁은 물론 소속팀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후벵 디아스와 같은 왼발잡이이자 곧 부상에서 복귀할 에므리크 라포르트와의 주전 경쟁도 두렵지 않다는 아케를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 이적료 6,100만 파운드(약 650억 원)를 기록하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케는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해당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 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다. 이후 지난 시즌에도 역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맨시티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케에게 이탈리아의 인테르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테르는 팀 핵심 수비수인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에 만료가 되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의 팀이 그를 노리는 중이라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케가 험난한 경쟁을 이겨내고 선발 센터백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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