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언론학회장 후보 박종민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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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가 제50대 한국언론학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한국언론학회의 차기 학회장 후보는 박종민 경희대 교수다.
박종민 교수는 선거 홍보물에서 △언론학 100년 되돌아보는 세미나 개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마련 △학술지 편집위원회 독립성 보장 △타 언론학회와의 학술공동체 발전 △미디어 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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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방송학회장 후보는 전범수 한양대 교수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가 제50대 한국언론학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박 교수는 미디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학회 차기 학회장 후보는 전범수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다.
한국언론학회·한국방송학회는 매년 가을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을 선임하고, 차기 학회장을 뽑는다.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는 10월15일 열린다.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49대 학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 교수 임기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다.
한국언론학회의 차기 학회장 후보는 박종민 경희대 교수다. 언론학회 차기 학회장 투표가 부결된 역사가 없는 만큼, 박 교수 당선이 유력하다. 박 교수가 당선되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학회장을 맡게 된다. 투표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박종민 교수는 선거 홍보물에서 △언론학 100년 되돌아보는 세미나 개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마련 △학술지 편집위원회 독립성 보장 △타 언론학회와의 학술공동체 발전 △미디어 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을 공약했다.
박종민 교수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미디어 실무에 있는 분들과 학자들이 소통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형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게 언론학회가 가져야 할 소명”이라면서 “특히 학자들은 미디어 전문직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미디어 실무와 언론학회를 구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박종민 교수는 언론 전문가를 추천할 때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천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언론학회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방송사 시청자위원회 등의 위원 추천권을 갖고 있다. 박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전문성”이라면서 “최근 논문 실적, 박사학위 주제, 교육적 차원에서의 전문성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박종민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 청렴옴브즈만위원회 위원, 한국경제신문 독자위원회 위원, 한국언론재단 언론인금고위원회 위원, 중소기업뉴스 편집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방송학회 정기총회는 11월12일 열리며 신임 학회장은 강명현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다. 강 교수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학회장을 맡는다. 차기 학회장 후보는 전범수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다. 전 교수가 선출되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간 학회장직을 맡는다. 전 교수는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 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위원, 여론집중도조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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