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총기 극단 선택 시도' 50대..경찰 "권총 소지 경위 파악 중" (종합)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주택가에서 총기로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5시 36분께 잠원동 일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총기를 이용해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실탄이 머리를 관통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찰이나 군인이 아닌 민간인 A씨가 총기를 사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A씨가 사용한 총기는 구형 38구경 권총으로 경찰관서에 등록된 총기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용한 총기 번호를 토대로 육군 본부 등 총기를 관리하는 모든 기관에 대상자가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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