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매출 2000만원, 미쳤다"..불꽃축제날 대박 난 편의점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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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로 중단됐던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면서 하루 매출이 4배 가량 폭등한 편의점의 사연이 공개됐다.
편의점 직원 A씨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매장 미쳤다"라는 글과 함께 불꽃축제가 열렸던 8일 매출액을 공개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지난 2019년 10월 5일 서울 세계 불꽃축제 당시에도 인근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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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로 중단됐던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면서 하루 매출이 4배 가량 폭등한 편의점의 사연이 공개됐다.
편의점 직원 A씨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매장 미쳤다"라는 글과 함께 불꽃축제가 열렸던 8일 매출액을 공개했다.
평소 500만원대의 매출액은 이날 하루 2064만8710원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매출액에 비해 약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A씨는 "직영 아니고 개인 매장이었는데, 근무자들이 털렸다"며 "평소에도 너무 바빠서 딴짓도 못 하는데, 이날 11시간을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에서 직원 2명이 지원 나왔다. 사장님, 사모님, 나, 점장님, 여자 아르바이트생, 사장님 가족분 2명 등 총 9명이 일했다"고 부연했다.
누리꾼들은 "편의점 건물 거덜 난 거 아니냐", "이 정도면 팔 것도 없었겠다", "진열 상상하니 내가 다 숨 막힌다. 알바 괜찮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지난 2019년 10월 5일 서울 세계 불꽃축제 당시에도 인근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바 있다. KB국민카드의 '2019년 불꽃축제 주요 관람 장소 및 주변 상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시 한강변 편의점의 매출액은 평소 토요일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노들역은 423%, 이촌역 근방은 315% 폭등했다. 여의도 내 먹거리 가맹점 매출액 역시 평소보다 45% 증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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