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 거주환경 2년새 개선..참여·시민의식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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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충북 청주시의 아동 거주환경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주시의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참여와 시민의식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중 4개 영역이 2019년 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자체에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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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년 전 조사 비해 대부분 수치 상승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충북 청주시의 아동 거주환경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주시의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참여와 시민의식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중 4개 영역이 2019년 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3점 만점을 기준으로 '참여와 시민의식(2.08점)'은 10.5%, '보건과 사회서비스(2.50점)'는 4.2%, '안전과 보호(2.58점)'는 4.0%, '교육환경(2.78점)'은 3.75%씩 올랐다.
주거환경(2.92점), 놀이와 여가(2.40점)는 기존 수치를 유지했다.
아동정책이 지역 아동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아동영향평가에서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교육받은 권리' 항목이 4점 만점 중 3.33점으로 가장 높게 측정됐다.
이어 놀이 및 여가권 보장(3.29점), 아동의 안전할 권리(3.32점), 아동 의견 존중 정도(3.14점), 아동 의견 반영 여부(2.91점) 순이었다.
이번 연구조사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17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연구 용역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아동이 행복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자체에 부여된다.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10개 구성요소를 달성해야 한다.
올해 청주지역 아동(유니세프 기준 0세~17세) 수는 13만8435명으로 2년보다 4.21%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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