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5조원 투자 청주공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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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 하이닉스가 15조원을 들여 충북 청주공장을 확장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섭 에스케이 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은 1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엠(M)15 공장 신규 확장 팹(M15X) 15조원 투자 협약을 했다.
충북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에스케이 하이닉스 15조원 투자 효과 연구를 보면, 취업 유발 1만8천명, 생산유발 3조7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4천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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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 하이닉스가 15조원을 들여 충북 청주공장을 확장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섭 에스케이 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은 1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엠(M)15 공장 신규 확장 팹(M15X) 15조원 투자 협약을 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이달부터 2027년까지 15조원을 들여 청주에 세계적인 최첨단 반도체 생산 거점을 조성하고, 충북도·청주시 등은 인허가 행정 등을 지원하는 게 뼈대다.
충북도는 이날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오는 2025년까지 기존 엠 15공장(용지 8만995㎡, 공장 면적 48만4265㎡)을 용지 14만여㎡, 공장 면적 68만㎡ 규모로 확장하고, 최첨단 설비 등을 들여 세계적인 낸드플래시 분야 반도체 거점을 청주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청주시 등은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변 신청주 변전소 신설(시간당 1500㎽ 공급), 공업용수 공급망 확보(하루 15만9천t 공급) 등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에스케이 하이닉스 쪽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85㎽급 엘엔지 발전소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신청주 변전소 신설과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의 상관관계, 필요성, 오염 유발 등에 관해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에스케이 하이닉스 15조원 투자 효과 연구를 보면, 취업 유발 1만8천명, 생산유발 3조7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4천억원 등이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하이닉스 신규 확장 팹 투자는 충북도가 반도체 산업의 거점이 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에스케이의 투자 애로를 바로 처리하고, 행정 인허가부터 공장 착공·준공·가동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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