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사과문 올리고 '빵빠레 샌드 카스다드' 전부 회수했다

이소라 2022. 10. 11.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제과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GS25 전용 상품인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 대해 세균 수 기준이 초과됐다며 제품 회수 명령을 내렸다.

롯데제과의 장수 제품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8월 17일자 제품 회수 명령
롯데제과 "고객 불안 해소..전량 회수"
롯데제과가 11일 자사의 제품에서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데 대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롯데제과 홈페이지 캡처

롯데제과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GS25 전용 상품인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 대해 세균 수 기준이 초과됐다며 제품 회수 명령을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8월 17일 제조분으로 한보제과주식회사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든 것이다. 롯데제과의 장수 제품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는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 일자와는 무관하게 전 제품을 모두 반품하기로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일반 세균이 확인된 제품은 450박스에 한해서인데, 고객 안전을 위해 3,400박스 분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추가 생산 계획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처에서 반품해달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