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교육청 양산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지 변경

김성룡 기자 2022. 10.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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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의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양산시 건립이 확정(국제신문 지난 9월 27일 자 6면 보도)된 가운데 경남 양산시가 기존 검토 부지가 아닌 다른 부지를 건립지로 교육청에 제안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최근 동면 양산복합문화학습관 인근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지 일대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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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지 인근 수질정화공원 주차장 옆 부지로 변경 도교육청 통보
양산시 "접근성 더 좋아 적지".. 교육청 동의하면 행정절차 신속 진행

경남교육청의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양산시 건립이 확정(국제신문 지난 9월 27일 자 6면 보도)된 가운데 경남 양산시가 기존 검토 부지가 아닌 다른 부지를 건립지로 교육청에 제안하기로 했다.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최근 동면 양산복합문화학습관 인근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지 일대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나 시장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면 금산리 1137의 1 일대 현재의 복합문화학습관 건립지와 인근 금산리 1501 일대 부지 등 2곳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안전성 등 적정성을 점검했다.

그 결과 동면 금산리 1501 일대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입구 맞은편의 수질정화공원 주차장 인근 부지(시유지)를 적합지로 선정했다. 시는 이에 해당 부지를 경남교육청에 통보하는 등 부지 선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경남교육청이 동의하면 시의회 설명회를 한 뒤 교육청과 양해각서 체결,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기존 검토 부지와 비교해 부산~울산 35호 국도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습지가 아니어서 안전성도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동연 시장은 “현장점검을 하지 않았으면 이처럼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장 확인을 통해 최적의 선택지를 찾는 시정 운영 방침을 철저하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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