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국비 보조금 모두 소진..총 1995대 지급

박수지 2022. 10.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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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정부에서 배정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모두 소진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올해 울산지역 전기차 국비 보조금 189억원을 책정했으며, 현재 국비만큼 시비가 모두 확보된 상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시비를 최대한 확보했다"며 "현재는 배정된 국비를 거의 소진한 상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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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정부에서 배정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모두 소진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시비 보조금은 1995대(승용 1353대·화물차 642대), 70억원이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이다.

친환경차 보조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 울산지역 전기차 국비 보조금 189억원을 책정했으며, 현재 국비만큼 시비가 모두 확보된 상태다.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 1050만원(국비 700만원, 시비 350만원), 화물(소형) 1800만원(국비 1400만원, 시비 400만원)이다.

지난해 울산에는 약 3000대 분량의 국비 254억원이 보조금으로 배정됐다. 그러나 시비가 확보되지 않아 국비를 104억원 밖에 소진하지 못했다.

올해는 추경 등을 통해 시비가 충분히 확보되면서 배정된 국비를 모두 소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시비를 최대한 확보했다"며 "현재는 배정된 국비를 거의 소진한 상태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자 선정이 마감됐으며, 우선순위 잔여물량만 남았다"며 "내년에도 배정된 국비가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시비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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