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연초에서 전자담배 글로로 전환 시 위해 저감 효과↑" 연구결과 발표

임상연구 결과 의학 학술지 게재
"백혈구 수치 감소·콜레스테롤 개선"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글로 위해저감 1년 임상연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BAT로스만스 제공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가 연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자에 비해 담배와 관련된 질병 발생률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1년간의 임상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BAT로스만스는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글로(Glo) 위해 저감 1년 임상연구 결과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의학 학술지(인터내셔널 앤드 이멀전시 메디슨)에 개제된 1년간의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위해 저감과 사회 공헌을 아우르는 ‘H-ESG’ 활동 등도 발표했다.

임상 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55세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비흡연자 그룹 ▲금연 그룹 ▲연초 사용자 그룹 ▲궐련형 전자담배(글로) 사용자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BAT로스만스는 1년간 주요 생체 지표와 잠재 위험 지표를 검사한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그룹이 폐암과 관련된 DNA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생체 지표의 지속적인 감소 등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심혈관질환(CVD) 및 흡연 관련 질병의 발병과 관련된 염증 지표인 백혈구 수의 지속적인 감소, 심혈관질환발병 감소와 관련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지속적인 개선, 폐 건강 지표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샤론 구달 박사는 “연구에서 질병 발달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 평가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성인 흡연자의 변화를 평가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서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H-ESG 활동 계획을 새롭게 발표하기도 했다. H-ESG는 위해 저감 제품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Health) 탁월한 환경 경영(Environment), 긍정적 사회적 영향(Society),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획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BAT로스만스는 더 깨끗한 내일을 위해선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과정을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의 친환경 패키지와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은지 대표는 “BAT로스만스는 한국에서 세계적 수준의 사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과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H-ESG 활동을 기반으로 책임있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