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타고 옛 여자친구 폭행' 20대, 또 스토킹하다 붙잡혀

이형관 2022. 10.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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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로 한 차례 체포됐다가 법원의 영장 기각 등으로 풀려난 20대 남성이 또다시 전 여자친구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스토킹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오늘(11일) 스토킹처벌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에 관한 위반 혐의로 2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 등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1시 30분쯤, 위치 추적 기능이 있는 커플 앱을 이용해 피해 여성이 있는 식당으로 찾아가는 등 또다시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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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로 한 차례 체포됐다가 법원의 영장 기각 등으로 풀려난 20대 남성이 또다시 전 여자친구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스토킹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오늘(11일) 스토킹처벌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에 관한 위반 혐의로 2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 등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1시 30분쯤, 위치 추적 기능이 있는 커플 앱을 이용해 피해 여성이 있는 식당으로 찾아가는 등 또다시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피해 여성에게 “합의를 해달라”라며 전화와 문자, 카톡 등을 70여 차례 이상 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 100m 이내 접근 금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통신금지 조치’ 등 잠정 조치 2·3호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달 20일 새벽, 경찰로부터 스토킹 처벌 경고를 받고도 배관을 타고 옛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범죄 경중과 재범 위험성 여부를 고려해도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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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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