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성료, 내년 '대전 0시 축제'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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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올 해 진행된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크게 높아졌다"며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100만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이 대전을 찾도록 하고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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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올 해 진행된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중구 은행동과 대흥동, 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 등 50만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내년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맛보기성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 0시 뮤지페스티벌은 뮤직페스티벌과 길거리 공연, 레트로거리, 먹거리존, 전국 최대 1.5km 길이의 우산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펼쳐진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자정이 넘도록 행사장은 발 디딜 곳 없이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
특히, 음악 공연이 진행된 대흥동 우리들공원은 지난 2008년 개장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렸으며 원도심 상권 상인들은 평소 매출의 몇 배 이상 수익을 올리면서 이번 행사가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석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원도심 관광을 통해 대전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크게 높아졌다"며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100만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이 대전을 찾도록 하고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축제는 기존 축제의 틀을 완전히 깨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이자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초석이 되는 대표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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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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