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단체장 12일 부산서 3자 회담..특별연합 불씨 되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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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들이 1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부울경은 그동안 수도권에 대응하는 성장축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특별연합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경남도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은 실익이 없다"며 행정통합을 제안했고, 김두겸 울산시장도 지난달 26일 부울경 특별연합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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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들이 1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12일 오후 5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간담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세 단체장은 이 자리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과 관련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연합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광역사업을 할 수 있는 개정 지방자치법상의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행정통합이 이뤄지기까지 산재해 있는 어려움들을 고려한 전 단계로 볼 수 있다.
부울경은 그동안 수도권에 대응하는 성장축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특별연합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부울경 각 의회에서 '특별연합 규약'이 통과됐으며, 이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사무기구 구성과 청사 마련 등의 절차만 남아있는 상태다.
특별연합 규약상 세 단체에서 자동차·항공·조선산업 육성과 관광·문화체계 구축 등 18개 사업을 이관받아 처리하며, 광역교통관리 등 3개 국가사무를 위임 받는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경남도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은 실익이 없다"며 행정통합을 제안했고, 김두겸 울산시장도 지난달 26일 부울경 특별연합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지난 6일 기자 간담회에서 "부울경은 상생협력해야 하고, 그 방식에 있어서 이견이 있다면 최대한 조율해야 한다"며 "초광역 연합의 비전이 무산됐다는 얘기 안 나오도록 잘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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