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능선 하얗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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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1일 지리산 주 능선 일대에 상고대가 피었다고 밝혔다.
올해 지리산 상고대는 지난해 10월 19일과 비교해 9일 정도 빠른 속도다.
지인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가을철 단풍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밤낮의 심한 기온 차이와 고지대 추운 날씨로 인해 탐방로가 얼고 미끄러운 곳이 생길 수 있다"며 "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인해 저체온이 올 수 있으니, 탐방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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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1일 지리산 주 능선 일대에 상고대가 피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지리산 세석대피소는 최저기온인 영하 0.2도, 최대풍속 5.1m/s를 기록했고 장터목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2.1도, 최대풍속 6.4m/s를 기록했다.
지리산은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리산 고지대에서는 하얀 순백의 상고대가 연출돼 마치 한겨울의 설경 같은 모습이 펼쳐졌다.
올해 지리산 상고대는 지난해 10월 19일과 비교해 9일 정도 빠른 속도다.
상고대는 순우리말로 습도가 높은 안개나 구름의 물방울 성분이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생기는 일종의 서리 또는 얼음이다.
지인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가을철 단풍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밤낮의 심한 기온 차이와 고지대 추운 날씨로 인해 탐방로가 얼고 미끄러운 곳이 생길 수 있다“며 ”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인해 저체온이 올 수 있으니, 탐방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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