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미술 축제' 아시아아트쇼 내달 16일 송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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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규모 미술 축제인 인천아시아아트쇼(IAAS)가 다음달 16부터 2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1일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 단체 등 240여 곳에서 작가 1,0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기 운영된다.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아트페어(미술시장)와 전시회를 결합시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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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규모 미술 축제인 인천아시아아트쇼(IAAS)가 다음달 16부터 2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1일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 단체 등 240여 곳에서 작가 1,0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기 운영된다. 일반 관람은 17일부터다. 김근중·구노 도시히로 등 국내외 유명 작가와 미국 조지아빌스 갤러리·독일 갤러러 츠비쉬엔·일본 하마다 미술관 등 해외 갤러리·미술관의 특별관도 마련된다. 강가연·버룬포커렐 등 국내외에서 엄선된 청년 작가 20여 명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는 영 아티스트 특별관도 설치된다.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아트페어(미술시장)와 전시회를 결합시킨 행사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행사는 모두 4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행사 기간 동안 작가 1,0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 중 1,700여 점이 팔려 약 7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아트쇼 예술총감독을 맡은 한미애 한성대 교수는 "지난해 행사 주제가 '잠재력'이었다면 올해는 '도약'"이라며 "한·중·일 3개국의 예술작품을 비교를 통해 서양미술이 아시아의 각 나라에서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동질성과 이질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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