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착공.. 2024년 완공

김종효 2022. 10.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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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유기농테마 체험·힐링 공간'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조성을 추진한 '유기농산업복합센터'가 착공됐다.

최영일 군수는 "유기농을 테마로 하는 랜드마크 설치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2024년에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해 군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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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준공 예정인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유기농테마 체험·힐링 공간’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조성을 추진한 ‘유기농산업복합센터’가 착공됐다.

군은 2019년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농림부 기본계획 승인, 건설기술심의, 도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복합센터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으로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내 1만3152㎡ 부지에 유기농을 테마로 한 복합서비스 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는 도내 최조의 시설이다.

유기농산업복합센터는 기조성된 투자선도지구의 잔여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6645㎡의 건축물 2동으로 조성된다.

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에 인접해 있어 순창군 유기농산업 확장에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센터에는 오가닉샵, 유기농부마켓, 곤충사이언스관, 공공급식지원센터, 오가닉레스토랑, 아티스트카페 등이 갖춰진다.

오가닉샵은 유기가공식품, 유기생활용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유기농부마켓에서는 순창군을 비롯한 도내 친환경 농가의 농산물이 판매되며 다양한 제품의 전시·판매를 위한 유기농 프랜차이즈 매장도 입점할 예정이다.

요리체험공방과 유기식품공방에서는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품 관련 체험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고 곤충사이언스관은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생태학습공간이 될 전망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복지시설에 신선한 유기농산물을 지원하며 오가닉레스토랑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오가닉푸드를 맛보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최영일 군수는 “유기농을 테마로 하는 랜드마크 설치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2024년에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해 군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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