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공모가 7000원 확정..이달 12~13일 청약

고정삼 2022. 10. 11.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라즈맵은 지난 5~6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서 최종 공모가를 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더불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다"며 "다만 플라즈맵의 독보적인 메디컬 디바이스 케어 솔루션은 2천191억원의 수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플라즈맵은 지난 5~6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서 최종 공모가를 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0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2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400억원 수준이다.

플라즈맵이 공모가를 7천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플라즈맵 CI. [사진=플라즈맵]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더불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다"며 "다만 플라즈맵의 독보적인 메디컬 디바이스 케어 솔루션은 2천191억원의 수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즈맵의 기술력은 기관투자자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발행사의 상장 후 재평가 의지가 강한만큼 공모가가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저가매수 기회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현재는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regenerative activation) 솔루션 등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강점은 기술력이다. 플라즈맵이 174건의 특허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포함한 45개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55여개국에서 실질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또한 플라즈맵은 상장 후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등 헬스케어 산업 내 플라즈마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피부조직에 대한 표면처리로 생착 성능을 향상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성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상장 후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자본적지출(CAPEX) 증설과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해 바이오 플라즈마 솔루션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내년 흑자전환 달성을 통해 그 결실을 투자자와 나누고, 현재의 공모가가 투자자에게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오는 12~13일 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