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파생결합증권 위험도 7단계로 제공

강민우 2022. 10.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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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 정보가 표시된 무지개매트릭스.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파생결합증권 정보를 한곳에서 조회·비교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를 12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가치 변화에 따라 사전에 정한 방법으로 수익 구조가 결정되는 상품이다.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상장상품과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장외상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거래소는 "파생결합증권의 복잡한 구조와 발행사 중심의 정보 편향으로 정보 비대칭성이 있었다"며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분류 체계와 다양한 상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통합 정보 매체를 마련해 이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해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는 '무지개매트릭스'를 통해 제공된다. 무지개매트릭스는 7가지 증권 유형과 7등급 위험지표에 따라 분류된 정보가 색상·명도별로 도식화된 그래프다.

서비스 이용은 플랫폼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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