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자 '크라운' 이민호, 친정팀 젠지 아카데미 강사 합류

임재형 2022. 10.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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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삼성(현 젠지) 소속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크라운' 이민호가 친정팀에 복귀한다.

이민호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코치진에 합류하며 차세대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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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7년 삼성(현 젠지) 소속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크라운’ 이민호가 친정팀에 복귀한다. 이민호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코치진에 합류하며 차세대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11일 젠지는 GGA에 이민호를 새로운 코치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GGA에서 크라운 코치는 온라인 취미반 ‘플레이(Play)’와 실력 상승 집중반 ‘플러스(Plus)’ 수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프로 선수 활동을 시작한 이민호 코치는 여러 국제 리그와 팀에서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스포츠 팬들에게 이민호 코치는 하위권 팀에서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선수명처럼 세계 무대에서 왕관을 쓰며 큰 감동을 선사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브라질 등 다양한 리그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나가며 2020년 은퇴 이후에도 수많은 선수들에게 롤 모델로 꼽히고 있다.

젠지 제공.

이민호 코치는 현역 시절 최고의 기량을 보였던 젠지로 돌아와 GGA LOL 코치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여러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인물로서 e스포츠 업계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에 현실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민호 코치는 “선수로서 정상을 찍었던 젠지에서 e스포츠 교육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뛰어난 커리큘럼과 코치진을 자랑하는 GGA와 함께 차세대 e스포츠 업계를 이끌어갈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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