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재선충병 확산 추세에 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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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1일 광역 시·도 산림관계국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이날 회의는 밀양 등 일부지역의 재선충병 확산추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키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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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일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 개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1일 광역 시·도 산림관계국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이날 회의는 밀양 등 일부지역의 재선충병 확산추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키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별 예찰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피해가 늘어나는 지역에 대한 피해 확산차단에 필요한 방제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울산과 경북·경남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및 향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각 발표했다. 이 지역의 경우 24만 그루가 피해를 입어 전국 38만 그루 대비 63%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경각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며 "드론 예찰을 확대하고 나무주사, 매개충 구제 등 과학적 방제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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