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밖으로 나온 도서관 큰 호응"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화순군 열린도서관이 개최한 도서관 밖 축제 밖으로 나온 도서관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글날 연휴 첫날인 지난 8일 화순광덕문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를 주제로 한 퓨전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와 수십 가정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한 독서 OX퀴즈대회 등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행사 시간 내내 수많은 인파에 북새통을 이뤘다.

전라남도 화순군 열린도서관 주관 하에 개최된 밖으로 나온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퓨전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중고도서 2권을 가져오면, 올해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서 교환전이 특별히 눈길을 끌었다.

자녀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인형극을 관람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안팎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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