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천재화가 이중섭 회고전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안군은 10월 11일 신안군 박우량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순례자의 섬 병풍도에서 갤러리노두 개소식을 가졌다.
순례자의 섬 갤러리노두는 신안군 병풍도의 작은 섬 대기점도에 있는 남촌분교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기점소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천재화가 이중섭 작가의 작품(영인본)과 공방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군 순례자의 섬 갤러리노두 개소식 가져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신안군은 10월 11일 신안군 박우량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순례자의 섬 병풍도에서 갤러리노두 개소식을 가졌다.
순례자의 섬 갤러리노두는 신안군 병풍도의 작은 섬 대기점도에 있는 남촌분교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기점소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천재화가 이중섭 작가의 작품(영인본)과 공방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중섭 작가는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의 한 사람으로, 신안 출신 화가 김환기와 이상과 생각이 잘 맞아 호형호제할 만큼 깊은 우정을 나눈 친우로 유명하다.
6.25 전쟁 피난 시절 만난 두 사람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면, 서로의 고향 마을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그림 전시회를 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각기 다른 두 사람의 사연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1956년 이중섭 화백이 먼저 눈을 감고, 1974년 김환기 화백은 뒤따라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러한 사연을 전해 들은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폐교가 된 남촌분교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였고, 순례자의 섬 갤러리노두에서 이중섭 회고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기점소악도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섬의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하여 섬 곳곳에 설치미술 작품으로 작은예배당을 전시하고 있다.
일명 순례자의 섬, 섬티아고 등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병풍도는 32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섬에서 2021년 5만4천여명의 여행자가 방문하는 섬으로 변모했다.
kkm9971@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남편 비 불륜설 루머 딛고 근황 공개…밝은 미소
- “비싼 아이폰 사느니 ‘갤플립’ 살래요” 여성들 우르르 삼성 ‘환승’, 무슨 일?
- 배우 선우은숙, 4살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혼인신고도 마쳐
- “함량 미달 이게 되겠어?” 10억원짜리 한국 ‘가상 가수’ 망했다
- 신혜성 측 “만취 상태로 본인 차 아닌지도 모르고 탑승…변명의 여지 없다”
- 배우 엄지원 ‘1억대 주얼리’ 중무장, ‘작은 아씨들’ 주얼리 면면은
- 이정재, ‘오겜2’ 개런티 회당 10억원 받는다…역대 최고가
- “3일만에 100억원 몰렸다” 한국인들 난리난 ‘이것’ 뭐길래
- “1억원 손실, 부부싸움까지 했어요” 15만원→5만 카카오, 말이 돼?
-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방송 접은뒤 2년 만에 근황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