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 앙심품은' 60대, 신고자 무차별 폭행해 '실명'

이병석 2022. 10.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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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전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때려 실명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중상해)로 6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오후 3시 20분경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콜라텍에서 50대 B씨와 마주치자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B씨와 다투다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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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픽사베이

[더팩트ㅣ광주=이병석 기자] 수개월 전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때려 실명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중상해)로 6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오후 3시 20분경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콜라텍에서 50대 B씨와 마주치자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눈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오른쪽 눈을 실명케 했다.

A씨는 B씨가 과거 본인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B씨와 다투다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아 도주나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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