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약빨 안 통하네"..카카오뱅크, 1만8000원선 깨져

11일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3.00%) 하락한 1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1만7650원까지 미끄러지며 종전 52주 최저가(1만8350원)를 밑돌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을 밝혔으나 주가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12명의 임원이 지난 6~7일 자사주 총 5만685주를 매입했다.
김석 최고전략책임자가 지난 7일 1만 주를 매수했고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8000주), 신희철 최고인사책임자(6000주),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5330주)를 비롯한 임원들이 잇달아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7월에도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 등이 3만3700주가량을 매입했다. 카카오뱅크 임원들이 최근 매입한 주식 수는 8만4370주에 달한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도 카카오뱅크는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연준의 피봇(정책선회) 기대감이 무너지며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로 성장주에 가혹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날 1만8000원선이 무너지며 지난해 8월18일 기록한 장중 고점(9만4400원) 대비 81.1% 떨어졌다.
카카오뱅크의 소액 주주 수는 올해 6월 30일 기준 77만3374명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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