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군수협의회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촉구'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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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구군수협의회)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군수협의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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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서도 산은 이전 촉구 결의문 통과해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구군수협의회)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군수협의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대통령 인수위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된 바 있다.
구군수협의회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산업은행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한 뜻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할 의지를 피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통해 남부권 연관 산업과 금융 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수도권과 남부권이 양대 성장 거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시켜 대국민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공개될 성명서에는 ▷정부의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절차의 신속한 이행 ▷계류 중인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기능의 완전한 이전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시의회에선 ‘산업은행의 부산시 이전 촉구 결의문’이 30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시의회 이승우(기장군2) 의원은 “한국산업은행 지역 이전은 기관 손익 문제를 넘어 부산 지역이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사안이다. 빠른 시일 내 산업은행 부산 이전 이행을 위해 정부 부처, 국회, 산업은행의 협조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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