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준수, '신랑수업' 떠난다..뮤지컬 활동에 집중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신랑수업'을 떠난다.

1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준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떠나 뮤지컬 활동에 집중한다.

김준수는 오는 11월 뮤지컬 '엘리자벳',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수 공연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2023년 2월까지 공연이 계획돼 있다. 이에 그는 불가피하게 '신랑수업'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고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그는 지난 2010년 '모차르트!' 초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천국의 눈물' '드라큘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엘리자벳'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또 김준수는 '신랑수업' 론칭 때부터 함께 한 핵심 멤버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엔 뮤지컬배우 박해미, 황석정을 만나 연애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화제를 모았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였던 김준수는 '신랑수업'을 떠나 뮤지컬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신랑수업' 측은 이와 관련해 "김준수는 뮤지컬 활동을 위해 '신랑수업'에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것 뿐, 하차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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