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봉사로 시작한 취임 100일.."살고 싶은 하남시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매주 첫 날 봉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 제1호 결재로 과밀학급 방지 전담팀을 설치해 아이와 학생이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0일 동안 하남시 전 권역을 다니며 시민의 얘기를 듣고 적은 얘기가 수첩에 빼곡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남시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매주 첫 날 봉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취임 100일을 맞은 11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로 하루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날 밥차를 찾은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도시락을 전하며 안부를 물었다.
봉사야 말로 최고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는 '이동 시장실'을 통해 직접 시민을 찾아가 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에서 직접 민원을 받아 부서에서 즉시 처리해 통보하는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 밖에 분기별로 개최되는 시민참여 열린 주간회의를 통해 시민 평가와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함께 대안을 마련하는 시민정책모니터링단도 도입했다.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 제1호 결재로 과밀학급 방지 전담팀을 설치해 아이와 학생이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가칭)한홀중학교 신설을 위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교육환경평가를 완료했으며 지난 7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입안해 현재 주민공람 중이다. 시는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5년 내 개교할 예정이다.
하남시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높이기 위해 국내 유명대학 견학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달 미사강변고 학생 40여 명이 고려대를 방문했고, 이번달에는 감일고 학생 80명, 다음달엔 덕풍중 등 5개교에서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동을 위해 어린이회관에 170억 원을 들여 특화형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어린이도서관을 준공해 전문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남시는 민선 8기 시작 이후 100일간 구성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균형발전 완성과 민생 개선을 완성하는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미래발전 동력확보, 시민소통 강화, 모든 시민이 삶을 만족하는 도시 조성이다.
시는 대표 공약인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김병수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민간부문 단장으로 국토부 출신 주요 인사 18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출범했다.
투자유치단은 K-스타월드 추진과 함께 교육연구단지 유치 등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투자유치사업을 적극 모색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연령층이 만족하는 다양한 공약사업도 추진된다.
내년부터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학교보안관(안전지킴이)과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는 명예시장 도입과 청년일자리과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설해 하남시 청년 일자리를 시에서 책임지는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제2노인복지관(2024년 예정) 신설 등 하남시의 어르신이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0일 동안 하남시 전 권역을 다니며 시민의 얘기를 듣고 적은 얘기가 수첩에 빼곡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남시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평] 누군 가진 것 다 팔아도 못 갚는 빚 떠안는데…
- 국민의힘 "대북 코인 사업 실재했나" 의혹 제기
- "유럽은 자신의 허파에 총을 쐈고, 지금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 유병호 '무식한 소리' 문자에 "송구…정상적 소통이었다"
- 청소노동자가 죽고 나서야 휴게실이 바뀌었다
- 유승민 "정진석, 당장 국민께 사과하고 사퇴하라"…'식민사관' 논란 일파만파
- 극우와 인종주의, 난민을 '이용'하는 유럽의 정부들
- 정진석 "조선, 일본 침략 아니라 썩어서 망해" 발언 '식민사관' 논란
- 일제고사 부활? 尹대통령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원하는 모든 학교 참여"
- 푸틴, 크림대교 폭발 보복…우크라 키이우 등에 75발 미사일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