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렉서스 하브 중고차 시세 껑충..아우디 A6는 최대 4%대 하락"

장우진 2022. 10.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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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자사 빅데이터를 토대로 이달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수입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16% 소폭 하락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1.89% 상승했고, 최대가 기준으로는 2.92% 올랐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01% 하락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상승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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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제공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자사 빅데이터를 토대로 이달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수입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16% 소폭 하락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것으로, 주행거리 6만㎞ 기준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6% 하락했다. 이 중 대형 SUV·RV는 시세 상승폭이 다소 컸고, 소·준중형 SUV 모델들의 시세는 하락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차 중 시세가 가장 많이 상승한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로 전월 대비 평균 2.66% 올랐다. 기아 카니발도 평균 1.80%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 코나는 평균 1.53%, 올 뉴 투싼은 1.89%,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는 2.32% 각각 하락했다.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1.89% 상승했고, 최대가 기준으로는 2.92% 올랐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01% 하락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상승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도요타 캠리 (XV70)는 최대가·최소가 기준 모두 5%대 이상 큰 폭 상승했다. 렉서스 ES300h 7세대 모델도 최대가 기준 4.15%, 최소가 기준 3.45% 각각 올랐다. 이 외에 포르쉐 카이엔 (PO536)은 3.46%, 미니 쿠퍼는 1.20% 평균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독일 브랜드 모델의 경우 평균 시세 변동폭보다 큰 폭으로 가격이 내렸다. 특히 아우디의 경우 뉴 A6는 평균 3.19%, 최대가는 4.86% 각각 하락했으며, A4(B9)도 평균 2.77% 시세가 떨어졌다.

이 외에 BMW X3(G01)는 평균 3.48%, 3시리즈(F30) 1.85%, 벤츠 C-클래스 W205는 2.16% 각각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경제 침체, 신차 출고 대기 상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차 열풍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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