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안전 지켜요"..송파구 '도로명주소 스티커' 지원

윤다정 기자 2022. 10. 11.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한 눈에 쏘옥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스티커를 배부받은 어르신들은 가정 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유용하게 사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위급 상황 발생시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안내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어르신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상황시 신속·정확하게 위치 전달 가능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한 눈에 쏘옥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긴급 상황이 발생해 신고했을 때 당황해서 집 주소가 생각나지 않거나 집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 출동이 지연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이에 송파구는 홀몸어르신들이 응급상황시 신속·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 관내 1만8599명 홀몸 어르신에게 배포한다.

스티커는 가로 15㎝, 세로 16㎝ 크기로 전화기, 냉장고 등 눈에 띄는 곳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뒷면에 자석과 스티커 형태로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해당 거주지 도로명주소 외에 119, 112, 보건복지 상담센터 129, 관할동주민센터 전화번호, 서울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콜센터 번호가 쓰여 있다. 여기에 가족 등 보호자의 긴급 연락처도 기재할 수 있다.

스티커는 각 동 통장들이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직접 배부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스티커를 배부받은 어르신들은 가정 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유용하게 사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위급 상황 발생시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안내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어르신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