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11일 경북도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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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전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이 문화와 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제안해 성사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갖고 있다.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화합대축전을 통해 우리 영호남 지역민들은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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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전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이 문화와 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제안해 성사됐다.
화합대축전은 행사의 취지를 살려 '지‧지‧대(지금은 지방시대), 하나 되는 영호남'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상생화합 비전 선포식과 영호남 화합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대 행사로 ▷영호남 상생장터 ▷영호남 사투리 큰잔치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문화예술교류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 답사 ▷매거진 프로그램 ▷어르신 생활체육 우호 교류 등이 진행된다.
상생화합 비전 선포식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약 50분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다.
경상북도립국악단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대표의 비전 선언문 낭독, 양 도지사 및 도의장의 비전 선언문 서명으로 이어진다.
영호남 상생 비전 선언문에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하자는 데에 경북과 전남이 뜻을 같이 하고 그 의지를 담았다.
이어 동서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노래하는 영호남 화합 콘서트 무대가 약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송가인, 진성, 박창근, 이찬원을 비롯한 영호남 출신 대중가수 12명이 무대에 오른다.
비전 선포식과 화합 콘서트에는 전남지역의 유림,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전남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민들과 함께 교감하며 동서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영호남 상생장터는 11~12일 이틀간 도청 경화문 주차장에서 열리며, 경북과 전남 지역의 5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11일부터 1주일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과 도청 안민관 1층 전시실에선 영호남 미술 교류 전시회도 열린다.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호남 사투리를 소재로 하는 웹툰, 꽁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모해 모두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갖고 있다.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화합대축전을 통해 우리 영호남 지역민들은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소통과 화합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내년에도 전남과 손잡고 화합대축전을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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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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