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바지락 생산지 '고흥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

서순규 기자 2022. 10.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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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공모 '2022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여자만 해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 및 주변 해역의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해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해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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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50억 투입해 3500㏊일대 어장 청소 등 추진
고흥군이 '2022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흥군 제공)2022.10.1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공모 '2022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여자만 해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 및 주변 해역의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해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해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여자만 해역은 참꼬막, 새꼬막, 바지락 등 생산지로서 군은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국비 25억원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여자만 3500㏊ 일대에 어장 청소 등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정하고 지속생산이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공약사항인 '건강한 바다환경 회복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21년에도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1500㏊규모의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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