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마약 혐의 직위해제 직원에게 임금 약 80%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직위해제된 직원들에게 임금 대부분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공단 직원 4명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2020년 7월 25일부터 같은 해 9월 8일까지 직위해제됐습니다.
강 의원은 "공단 규정을 보면 이유에 관계없이 임금을 20~32%만 깎도록 돼 있다"며, "공무원의 경우 직위해제 사유에 따라 감액률을 달리하는 만큼 공단도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국민연금공단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직위해제된 직원들에게 임금 대부분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공단 직원 4명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2020년 7월 25일부터 같은 해 9월 8일까지 직위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공단은 이 기간 이들에게 원래 보수의 80%에 가까운 임금을 지급했으며, 액수로는 모두 합쳐 2,7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 의원은 "공단 규정을 보면 이유에 관계없이 임금을 20~32%만 깎도록 돼 있다"며, "공무원의 경우 직위해제 사유에 따라 감액률을 달리하는 만큼 공단도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국감현장] “가만히 계세요!” 박범계, 유병호에 버럭한 이유는?
- 시험 중엔 화장실 갈 수 있다/없다…인권위 판단은?
- [단독/탐사K] 인재 뽑겠다던 국방부, ‘필요 지식’도 삭제했다…‘능력과 공정’은 어디에?
- [영상] 여자 100m 허들 정혜림, 부상 딛고 전국체전 ‘7연패’ 위업
- 서울 잠원동서 50대 권총에 맞아…경찰 수사 착수
- 변화된 ‘도발·긴장의 악순환’…어려워진 출구 찾기에 ‘독자 핵무장론’ 대두
- 수유실은 엄마만의 공간?…문화재청, 수유실 남성 출입 허용
- 그룹 ‘신화’ 신혜성, 음주 측정 거부로 현행범 체포
- [창+] “내가 만약 죽는다면…스마트폰 데이터 삭제할까? 상속할까?”
- [업추비]① 몰아쓰고 선결제까지? 구청장들의 마지막 한 달 ‘대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