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토막' 네카오..성장 돌파구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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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하락이 지속되면서 미래 성장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1일 각각 15만8500원,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네이버와 카카오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직격탄을 맞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AI와 클라우드 등 B2B, 웹툰 등 콘텐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글로벌 신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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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 등 B2B, 웹툰, 메타버스 총력
[파이낸셜뉴스]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하락이 지속되면서 미래 성장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각각 대형 인수합병(M&A)과 자회사 ‘쪼개기 상장’ 등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경영실적 둔화까지 맞물리면서다. 이에 양사는 광고와 전자상거래(커머스) 등 기존 사업 확장은 물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B2B(기업간거래), 웹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1일 각각 15만8500원,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사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50% 넘게 급락했다. 사실상 기업주가가 ‘반토막’나면서 시가총액(시총)도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 상위 5위권을 지키고 있던 네이버와 카카오 시총은 현재 각각 10위, 12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문제는 주가 하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네이버와 카카오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 이는 국정감사 도마에도 올랐다. 이에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피해를 보게 해 죄송스럽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나 여러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아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한 상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직격탄을 맞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AI와 클라우드 등 B2B, 웹툰 등 콘텐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글로벌 신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가 방어’ 계획과 관련, “네이버는 경영 사업을 추진할 때 방어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증권가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요 사업 성장 둔화를 완화할 수 있는 성장동력에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히든 밸류를 네이버 신사업에서 찾기 시작했다”면서 “웹툰과 웹소설, 클라우드, 네이버페이 가치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클라우드 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AI 업무를 담당하는 클로바, 랩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다올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카카오 본사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올 4·4분기에 카카오톡 기반 오픈채팅방에 도입될 광고모델이 성공하면 주가 반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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