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에 한글 문양까지..김연아, 아름다운 한복 자태 공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단아한 한복 자태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10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한복"이라는 글과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 사진 속에는 김연아가 한복 전문가들과 협업한 한복을 입고 있다.
김연아는 화려하고 화사하면서도 우아함이 공존하는 한복 자태를 공개했다.
한복 치마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져 있고, 댕기 머리에 현대식 한복 스타일로 만든 한 벌을 입고 있는 화보가 눈길을 끈다. 또 한복을 입은 모습 옆으로 조선을 상징하는 백자 달 항아리가 세워져 있는 화보가 포함돼 있다. 빨간 쓰개치마를 들고 초록 치마를 입은 화사한 화보에서는 결혼을 앞둔 새댁 분위기가 풍겼다.
문체부에 따르면 김연아의 한복 화보 촬영은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창의성이 있는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 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연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상품을 새롭게 기획·개발하고, 우리 옷 한복이 가진 가치와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복 패션쇼, 한복 웨이브'를 열고 김연아와 협업한 한복을 선보였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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