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윤석열차' 사태, 블랙리스트 재현 퇴행조치"

사회부2 2022. 10.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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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고등학생의 정권 풍자 작품 수상에 경고성 입장을 낸 데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전형적인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문체부의 입장 표명은 정권에 비판적인 작품을 선정했다는 이유로 해당 단체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이달 초 '윤석열차'라는 작품에 금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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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고등학생의 정권 풍자 작품 수상에 경고성 입장을 낸 데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전형적인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문체부의 입장 표명은 정권에 비판적인 작품을 선정했다는 이유로 해당 단체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또 이는 퇴행적 조치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이달 초 '윤석열차'라는 작품에 금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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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3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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