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윤석열차' 사태, 블랙리스트 재현 퇴행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고등학생의 정권 풍자 작품 수상에 경고성 입장을 낸 데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전형적인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문체부의 입장 표명은 정권에 비판적인 작품을 선정했다는 이유로 해당 단체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이달 초 '윤석열차'라는 작품에 금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고등학생의 정권 풍자 작품 수상에 경고성 입장을 낸 데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전형적인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문체부의 입장 표명은 정권에 비판적인 작품을 선정했다는 이유로 해당 단체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또 이는 퇴행적 조치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이달 초 '윤석열차'라는 작품에 금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2022631@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음주 차량 낭떠러지서 추락…나무에 걸려 운전자 구사일생
- ☞ 신화 신혜성, 도난차량서 음주측정 거부하다 체포
- ☞ 철도 범죄, 성범죄 가장 많아…수원역서 최다 발생
- ☞ '병사추행' 군간부 "정직 가혹"…법원 "파면도 가능"
- ☞ 스무살 김주형, 두 달만에 2승…우즈보다 빨랐다
- ☞ 러, 주요 기반시설에 보복공격…최소 11명 사망
- ☞ 제주 월령리 목조 펜션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 ☞ 김의겸 "한동훈, 이재명 수사차 미국 출장"…"내부고발?"
- ☞ 보일러 틀자 벽틈에서 가스가 샜다…연통 막힘·균열 추정
- ☞ 전 직장동료 스토킹 살인계획 20대…항소심 징역 3년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