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장 성추행 논란..추가 피해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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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같은 당 남성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광운 의원은 성추행 의혹 사건이 벌어진 당일 상 의장이 기저 질환자인 자신에게도 입맞춤해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꼈고, 이 같은 행위는 코로나19 시국에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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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같은 당 남성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광운 의원은 성추행 의혹 사건이 벌어진 당일 상 의장이 기저 질환자인 자신에게도 입맞춤해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꼈고, 이 같은 행위는 코로나19 시국에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성추행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1인 시위를 하는 것을 두고 상 의장이 허위 과장 프레임을 통한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4일부터 상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흘 뒤에는 소속 의원들은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상 의원은 지난 8월 서울에서 국회 연수를 마친 초선의원 등과 만찬을 가진 뒤 길거리에서 같은 당 소속 남성 의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경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수사를 개시했지만, 수사 진행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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