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인 고충 해결'에 팔 걷어

서순규 기자 2022. 10.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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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영농현장에서 청취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건립 △농업인 상담소를 설치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없는 동부지역(포두, 도화, 봉래, 동일면)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동부지역에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사전절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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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농업인상담소 내년 설치
고흥군청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영농현장에서 청취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건립 △농업인 상담소를 설치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없는 동부지역(포두, 도화, 봉래, 동일면)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동부지역에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사전절차를 추진 중이다.

군은 포두면 길두리 일대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설치를 위해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부지소는 부지면적 2441㎡, 창고면적 660㎡에 총 50여 종, 150여 대의 임대 농기계가 갖춰질 예정이다. 주요 임대 기종은 농가 이용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관리기 등 밭작물용 농기계와 땅속 작물 수확기 등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거리가 있는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농업인 상담소 2개소를 권역별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을 적극 해결하고자 내년 9월 동북부 권역에 상담소를 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상담소는 △영농기술 상담 현장컨설팅 △병해충 방제 영농상담 △신기술 확대 보급 △ 농업인단체 활동 지원 △정보 취약계층이나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컨설팅 등 영농현장의 문제와 농업인과의 소통 강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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