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사이더 컴퍼니, 마비노기 영웅전 협업 수익금 충주시에 기탁

사이더 패키지 상품 판매..1990만원 전달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과실주 전문 양조장 '댄싱사이더 컴퍼니'가 성금 199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넥슨의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 영웅전'과 협약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지난 7월 한 달간 협업 패키지 상품 1000세트를 한정 판매했다.

패키지 상품은 사과즙을 발효한 과실주 '얠로펀치'와 마비노기 영웅전 캐릭터가 새겨진 전용 잔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전달한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대로 댄싱사이더 컴퍼니 대표는 "충주사과를 이용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사이더 대중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18년 설립한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충주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주류시장에 사이더라는 주류 카테고리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더는 사과즙을 발효해 만든 술로 사과의 달콤함과 적당한 탄산감, 3~9%의 높지 않은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