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드론 예찰 등 확대

박찬수 기자 2022. 10.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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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1일 시ㆍ도 산림관계국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했다.

밀양 등 일부 지역의 확산 추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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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주사·매개충 구제 등 과학적 방제 기술 활용
1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2022년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11일 시ㆍ도 산림관계국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했다.

밀양 등 일부 지역의 확산 추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별 예찰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피해가 심한 울산ㆍ경북ㆍ경남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및 향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울산·경북·경남지역 피해는 24만 그루에 이른다. 전국 38만 그루 대비 63% 수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확산 추세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경각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 예찰을 확대하는 한편 나무주사, 매개충 구제 등 과학적 방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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